• 불붙는 메신저 전쟁…이젠 유•무선 연동으로 붙는다(조선비즈, 4/16)

    월 순 이용자수가 2,144만명(코리안클릭 집계, 3월 기준)에 달하는 카카오톡이 PC로 영역을 확장하면서 잠잠했던 유•무선 연동 메신저 시장이 요동칠 전망입니다. 지난 3월 진행된 카카오톡 PC버전 테스터 1만명 모집에는 21만명이 지원했습니다. '카카오톡발(發)' 유•무선 메신저 시장의 지각변동이 예상됩니다. 메신저는 유∙무선 연동으로 더 강력해질 전망이며, MS나 구글 등의 글로벌 기업들도 메신저 시장에 눈독을 들이고 있는 상황이라 토종과 외산의 경쟁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 스미싱 사기 원인은 개인정보 유출(미디어오늘, 4/24)

    스미싱은 문자메시지(SMS)를 이용한 피싱으로 작년 말부터 피해 사례가 접수되기 시작했습니다. 초기엔 파리바게뜨, 롯데리아 등 유명 프랜차이즈의 할인쿠폰 등을 다운로드 받으라는 문자메시지를 보내는 형식이었습니다. 그러나 피해사례가 전파되며 이용자들이 경각심을 갖게 되자, 최근 사회적 이슈를 이용하는 등 스미싱도 진화하고 있습니다.
    한국에서 주로 일어나는 스미싱은 악성 애플리케이션(앱)을 다운로드 받게 하는 방식인데, 이런 '악성 앱 다운로드형' 스미싱은 사전에 개인정보가 유출된 사람만을 대상으로 한다는 것이 확인됐습니다.

  • 공무원 상용메일 편법사용 자료유출 우려(경기일보, 5/6)

    인천지역 지자체가 국가사이버안전관리규정 등에 따라 네이버•G메일 등 상용 메일 사용을 차단했지만, 일부 공무원들이 특정 프로그램을 설치, 상용 메일을 사용하고 있어 전산보안이 무방비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지난 달 5일, 인천시 등에 따르면 지난 2008년 10월부터 모든 지자체와 행정기관은 국가정보원의 메일 안전 관리 지침 및 국가사이버안전관리규정 등에 따라, 공문이나 업무 관련 메일은 반드시 공직자 통합 e-메일(korea.kr)만 사용토록 하고 있으나, 일부 공무원들은 특정 프로그램을 설치, 업무용 컴퓨터로 G메일 등 상용 메일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돼 자료유출이나 메일해킹 등에 노출될 우려가 높은 실정입니다.

  • 이메일과 SNS 문장, "이렇게 쓰세요"(위키트리, 5/9)

    삼성그룹 블로그 '삼성이야기'는 술자리 문화, 비즈니스 매너 등 직장인들이 바로 써먹을 수 있는 '팁'을 자주 소개해 왔는데요. 이메일, 그리고 SNS에서 글을 쓸 때 유용한 팁을 '원 포인트'로 정리한 글이 화제가 되어 소개하고자 합니다. 우선, 우리가 이메일에서 자주 범하기 쉬운 오류로서 '피동형 어법'이 있습니다. '예상됩니다', '생각됩니다' 와 같은 표현은 공손해 보이지만, 보는 이에게는 불확실해 보이고, 설득력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또 '좋은 하루 되세요'와 같은 상투적이고 어색한 표현보다는 상대와의 업무, 또는 개인적 이야기를 실질적으로 어필할 수 있는 인사나 기억에 남을 만한 문구를 선택하시는 것도 좋습니다.

  • 구식 스팸 메일이 부활한다(전자신문, 5/13)

    스팸 메일 안에 각종 텍스트를 무작위로 나열하는 '화이트 텍스트'와 주식사기형 스팸메일인 '펌프 앤 덤프'처럼 과거 기승을 부렸던 스팸 메일이 부활했습니다. 스팸 방지 솔루션이 주로 최신 악성코드 기반 스팸 메일을 대상으로 한다는 점을 악용한 결과입니다. 또한 포털사이트 링크 철자를 교묘하게 바꿔 접속하도록 하는 사기성 링크 이메일도 늘어났습니다.

  • 런처 시장 경쟁 가열…"내게 맞는 런처는?"(조선비즈, 5/16)

    스마트폰 사용자환경(UI)를 마음대로 바꿀 수 있는 '런처' 경쟁이 치열합니다. 중국산 '고런처', 네이버의 '도돌런처', 다음커뮤니케이션이 투자한 '버즈런처'와 페이스북의 '페이스북홈'에 이어 카카오도 '카카오 홈'이란 런처를 내놨습니다. 런처 앱들이 쏟아지며 스마트폰 이용자들이 자신의 취향에 맞춰 사용환경을 손쉽게 구성할 수 있게 됐습니다. 런처는 스마트폰 사용자가 취향에 맞게 기본 화면을 바꾸고 아이콘과 위젯 등을 꾸밀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으로 안드로이드 운영체제에서만 사용이 가능합니다.

  • 구글은 채용할 때 업무능력을 가장 마지막에 따진다(한겨레, 5/20)

    구글의 성공신화에는 독특한 기업문화가 어김없이 등장합니다. 놀이터 같은 일터와 자율을 넘어 분방할 정도의 근무 태도, 공짜점심, 근무시간의 20%는 개인적 관심사에 쓰라고 하는 '20% 프로젝트' 등은 이미 널리 알려졌습니다. '가장 일하고 싶은 직장'으로 꼽히는 구글의 글로벌 채용담당 임원의 말을 빌리자면, 직원을 뽑을 때 '보편적인 인지능력 > 특별한 리더십 > 민첩성, 소통 능력, 협력 태도, 업무에 대한 신념 등 구글의 기업 문화에 맞는 사람인지 > 업무 수행 능력' 순으로 본다고 합니다. 또한 고과가 낮은 직원에 대해 다르게 접근하여, '구글 직원이 발군의 인재라는 전재하에, 그 인재가 성과를 내지 못했다면 그 원인과 구조를 살펴본다'고 합니다.

  • 법원, 사내 이메일 확인•삭제 '감청 아니다' 판결(경향신문, 6/3)

    회사 내 전자문서 관리 책임자가 송•수신이 완료된 직원의 이메일 내용을 확인하는 것은 '감청'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습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통신비밀보호법상 감청은 (전화 통화 등) 통신 행위와 동시에 이뤄지는 현재성이 요구된다"며 "이런 의미에서 송•수신이 완료된 내용을 파악하는 것은 몰래 엿듣는다는 뜻의 감청이라고 볼 수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나 다만 "(전자메일 보관함에) 수신되기 전의 전자우편을 몰래 들여다보는 것은 감청에 해당한다"고 덧붙였습니다.

  • 포털사 메일의 미리보기 기능, 보안 구멍?(보안뉴스, 6/12)

    한 포털사이트가 제공하는 이메일의 미리보기 기능에 취약점이 발견됐다가 현재는 조치가 완료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포털사이트 다음에서 제공하는 이메일의 미리보기 기능에서 악용될 수 있는 'utf-7 XSS(CVE-2008-0769)' 취약점이 발견되었으며, 현재는 조치가 완료된 상태입니다. 이 취약점은 다음 메일의 기능 중에 하나인 수신 시 '미리보기'를 할 때 JavaScript를 이용한 'utf-7 XSS' 공격이 가능한 취약점이며, 윈도우, 리눅스 등 JavaScript가 작동하는 OS 환경에서 발생합니다.

  • 이메일 엿보는 구글...사생활 침해 논란(YTN, 6/11)

    구글이 자사의 이메일 사용자의 개인적인 메일을 들여다보고 거기에 맞춤형 광고를 붙이는 사업을 시작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개인 정보가 침해 당하고 심지어는 인터넷상에 유출되는 일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구글 글래스 역시 안경으로 보는 사람의 자세한 신상 정보가 본인의 동의 없이 노출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